'불타는 청춘' 곽진영, 여수에 내려간 까닭.."엄마 때문"

입력 2020-04-15 00:33   수정 2020-04-15 00:35

'불타는 청춘'(사진=방송 화면 캡처)

'불청' 곽진영이 여수에 내려간 까닭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친구 김진과 떠나는 양평 캠핑기가 전해졌다.

이날 곽진영은 직접 만든 시를 전하며 이번엔 '갓김치'라는 노래를 선보였다. 직접 가사까지 써 악보를 갖고 있는 곽진영의 노래에 맞춰 즉석 갓김치 그룹이 결성됐다. 백댄서로 최민용, 안혜경, 강문영이 맡았고 불청멤버들은 "비주얼 좋다"며 만족했다.

곽진영은 갓김치 댄스를 준비하며 "외로운 도시에서 엄마가 있는 여수로 가니 너무 행복하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엄마에게 가야겠다고 철이 들어, 젊은 시절을 부모님과의 시간을 흘려보냈다 너무 늦었나 싶다. 지금 엄마랑 맨날 같이 잔다, 엄마가 따로 집이 있지만 나랑 항상 같이 있어, 근데 문득 어느 날 엄마 없으면 어떡하지? 생각이 들더라"고 눈물을 흘려 모두의 눈가도 촉촉하게 적셨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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